김찬길 한진해운 사장이 31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회사측은 공동 대표이사인 최원표 수석부사장이 당분간 경영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4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차례 사의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