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은 3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강현두(康賢斗) 대표이사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에따라 앞으로 2주이내에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를 선정한 뒤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후임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이사회후 후임사장이 선출될때까지 박학송(朴鶴松) 부사장이 사장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장윤택.이강수씨 등 사내이사 2명도 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앞서 강 사장은 지난 26일 "위성방송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경영전문가에게자리를 비켜줄때라고 생각한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