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 상승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61포인트, 1.05% 오른 58.9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9.11까지 상승한 뒤 소폭 되밀렸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8% 가량 오르는 등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단기 급락에 따른 과매도 국면에 진입하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유럽지역 라이선스가 전격 취소된 휴맥스는 10%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는 등 마크로젠, 대한바이오, 한국미생물 등 바이오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 상한가 12개 포함 586종목이 올랐고 126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