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선제골을 넣고도 무승부 행진을 끊지 못했다. 울산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 안양전에서 전재운이 터뜨린 멋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김치곤에게 헤딩골을 허용,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지난 13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 이후 5경기째 무승부 행진을 이어갔고 안양 역시 2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에 실패했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성남일화의 경기에서 양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