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스가 사내 영상사업본부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독자 브랜드인 ‘이오픽스’ 를 개발, 포스트 프로덕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오리스는 지난 2000년부터 3D 모션캡쳐를 통한 게임 영상작업 및 특수 영상사업 위주로 운영해온 영상사업분야를 즉시적인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포스트 프로덕션 사업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별도 편집실을 마련해 본격적인 영업 수주 활동을 7월 중순부터 시작했다는 것. 종합 게임 회사로서의 입지 구축 및 수직적 다각화를 위해 영상사업본부의 독자적인 브랜드인 ‘이오픽스’를 개발한 뒤 눈에 띄게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 사업은 주로 매체를 통해 진행되는 영상 광고 홍보물의 후반기 작업 사업 분야에 집중되며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편집 기술이 요구되는 사업분야. 매출액 대비 순수익율이 평균 40% 정도의 고부가가치 사업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오리스 전주영 사장은 “향후 국내 최고의 포스트 프로덕션이 되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이오픽스’ 라는 독자 브랜드를 통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2년 이내 국내 선두 그룹에 합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오리스는 전반기까지 영상사업본부에서 월 8천만원 가량의 영업실적을 기록하였으나, 하반기부터는 ‘이오픽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하여 월 2억원까지 상승시키는 전략을 세웠다. 연내 15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주요 수익 창출 사업 분야로 육성시켜 나갈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