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바하마 제도를 출발해 팜비치를 향하던 경비행기 한대가 바하마 제도 해상에 추락, 최소한 3명이 숨졌다고당국이 밝혔다. 구조 당국이 20일 현재 3명의 사체와 비행기 잔해를 인양했다. 탑승객 수와 관련해 미 해안경비대는 5명, 바하마 당국은 웨스트 팜 비치 거주민 3명을 포함해 6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고기는 20일 새벽 바하마 제도의 프리포트 공항을 이륙해 팜 비치의 란타나공항을 향하던중 그랜드 바하마 북쪽 16km 지점 해상에 추락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로저 크래스 미 해안 경비대 대변인은 사고기가 이륙후 약 30분께 폭풍전선을향해 나아가던중 아무런 비상신호 없이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웨스트 팜 비치 AP=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