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차두리(22.고려대)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15분 대한항공 905편으로 출국한다. 차두리는 일단 프랑크푸르트 스포렉스 재활센터에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25일 레버쿠젠의 칼 문트 구단주와 만나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하고 계약하게 되는데 레버쿠젠 2부팀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한편 차두리는 출국전인 오전 11시 인천공항 2층 파라다이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아버지 차범근(MBC해설위원)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