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弗 1171원..주가는 12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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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또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1천1백70원선을 간신히 지켰다.
16일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원10전 내린 달러당 1천1백70원50전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부터 달러 매물이 쏟아져 한때 1천1백70원선이 무너졌으나 오후들어 정부가 약 2억달러를 거둬들이는 시장개입으로 잠시 전날수준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꾸준히 쏟아지는 달러 매물을 소화하지 못해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7포인트(1.53%) 떨어진 771.45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와 원.달러 환율의 불안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에 나선게 시장하락의 주요인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전날보다 1.52포인트(2.31%) 떨어진 64.22에 마감했다.
한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8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6.75%를 나타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