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1%포인트 내린 연5.8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연6.66%,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101.82였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회계문제와 기업실적 부담으로 주가와 금리가 동반 급락한 영향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이 '주가전망이 곧 금리전망'이라고 할 정도로 주가에 강한 연동성을 보이며 국내 채권금리도 급락했다. 하반기 수출호조를 예상한 정부발표와 환율반등이라는 금리 비우호적 재료도 있었지만 전혀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