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크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통신위성을 설계한 엔지니어 출신. 한국통신프리텔(현 KTF) 초대사장을 맡아 1년6개월만에 3백만명의 가입자를 유치, 최단기간내 PCS업계 1위로 성장시킨 '프리텔 신화'를 일궈냈다. KT 사장 시절 과감한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으로 KT를 '뛰는 공룡'으로 만드는 기초를 다졌다. 판단력이 뛰어나고 인간미가 돋보인다는 평. 바둑실력은 아마 6단으로 수준급이다. 노태우 대통령당시 국방장관을 지낸 이상훈씨의 동생이다. 부인 한명희씨(51)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