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시절 '선비'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온화한 인상에 성격은 강직한 편이다. 부가가치세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조세전문가다. 서울지검 3차장과 서부지청장 재임시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 사건 등 공안사건을 무리없이 처리했다는 평을 들었다. 사시 2회로 94년 고검장에 승진했으나 이듬해 동기인 김기수 검찰총장의 취임으로 사표를 냈다. 99년 '파업유도' 사건과 관련, 김태정 전 법무장관이 경질된 뒤 후임 장관에 올랐으며 교정 행정에 많은 업적을 쌓았다. 부인 박화순씨(57)와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