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 상반기중 수출현장 지원활동이 3천46차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수출회복대책에 따라 산자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수출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수출현장 지원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산자부는 공장방문이나 간담회를 통해 이뤄진 지원활동에서 3천807건의 애로 및건의사항 상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 현지금융의 보증한도 확대건의가 받아들여졌으며 중소기업의 환변동보험 지원이 강화됐고 대우차 부품업체에 대한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이 이뤄졌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병역특례제도 및 산업연수생 확대, 비경쟁 원자재에 대한 관세 무세화 등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