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의 데스크톱PC "드림시스 BI시리즈"는 신개념의 컴팩트 스타일 키보드를 장착,키보드에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고 CD-RW를 여닫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책상밑에 데스크톱 본체를 놓아두고 키보드로 손쉽게 전원을 켤 수 있어 보다 편리한 PC 사용환경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케이스는 물론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 모든 아이템을 투명소재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또 USB(범용직렬버스) 포트를 2개 장착했고 SPDIF(오디오 광출력단자) 스피커 마이크 등을 전면에 배치,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도어 푸시 오픈 방식의 플로피디스크를 적용,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USB2.0을 채택해 기존 USB1.1의 40배인 초당 4백80Mb로 주변기기와의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드림시스 BI505-NM0"는 펜티엄4 1.7GHz 프로세서에 메모리 256MB,하드디스크 40GB를 장착했다. 또 CD-RW롬과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오디오광출력단자 6개의 USB포트를 제공한다. 삼보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날씬한 PC인 "드림시스 AF508-LCD/M"을 선보였다. 본체의 폭이 10cm에 불과하다. DVD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각종 포트를 슬라이딩 도어속에 탑재해 PC 전면부를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