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지난 4일 현서정보통신과 우신공업을 호가중개시스템 거래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오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 3시장 거래기업은 모두 184개로 늘어나게 된다. ADSL 모뎀의 한국통신 납품 비중이 매출에서 55%를 차지하는 현서정보통신은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에 4,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발행주식수는 398만주이며 기준가는 500원으로 결정됐다. 우신공업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음배기시스템 등을 제조하며 전체 매출의 89%를 기아차에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 815억원에 순이익 9.6억원을 냈다. 발행주식수는 176만주이며 기준가격 5,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