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울산에 제 2기유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SK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 컴플렉스에 오는 2004년말까지 총 1천250억원을 투자해 제 2공장을 짓기로 했다.
회사는 윤활유 고급화 및 수요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생산할 제품은 그룹 3 고품질 윤활기유 6천B/D 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이사트럼프 정책의 초기 혼선11월 4일 미 대선 이후 미 S&P 500 기준으로 7% 상승했던 지수가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이미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1기 보다 더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한 트럼프 2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외의 정책을 다발성으로 쏟아내고 있다.이들의 대체적인 방향성은 인지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실현 계획과 타임라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를 공언한 25% 관세가 상무부와 무역대표부에서 준비하는 전 국가 대상 상호 관세에 추가되는지, 두 나라에만 해당되는 개별 관세인지, 아니면 마약 유통과 불법 이민을 봉쇄하면 부과되지 않을지 알 수가 없다.유럽도 25% 보편 관세로 위협하고 있지만 일부 섹터에 해당되는지 상호 관세로 대체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가 없다. 많은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결국 이런 명확성과 정교함이 부족한 트럼프의 정책 남발로 인해 기업의 투자 계획과 소비자들의 경제 활동에 대한 선택이 지연되고, 이는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을 제동하고 있어서 마치 트럼프 1기의 2년 차(2018년)를 연상시킨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기우트럼프 당선 이후 크게 올랐던 트럼프 관련주와 암호화폐는 정책의 혼선과 위축된 투자 심리로 상승 폭을 모두 반환했고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경기 하강의 전조가 될지 우려되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7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오는 4월 중국에서 외자 기업 최초로 피부조직 이식재 ‘메가덤 플러스’가 판매됩니다. 중국 시장 본격 공략과 연내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메디컬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1976년생)는 지난달 28일 미래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이라는 피부이식재를 국산화한 코스닥 상장사(2018년 11월 1일)로 국내 점유율 50%를 자랑한다. 피부이식재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넓은 부위이고 단순 피부이식재가 아닌 몸 안에 큰 수술(유방암·갑상선암 등) 이후에 조직재건용 치료재료 쓰이고 있어 확장 범위(적응증)가 계속 커지고 있다. 즉, 사고나 질병으로 결손된 부위에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삽입해 피부를 대체하는 것이 주 사업 영역이다. 이 대표는 “최근 10여 년 전부터 몸 안의 각종 암 제거 후 조직재건용 치료제로 대형 종합병원에서 많이 쓰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011년 8월 8인의 멤버로 창업했다. 그해 제1공장 준공 및
코스닥 상장사인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돌연 코스피 이전 상장을 철회했다. 경영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3주 전 실적 발표회 당시엔 이전 상장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회사가 말을 바꾸자 주가가 급락했고, 주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5000원(11.19%) 급락한 11만9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3조1054억원에서 11조6384억원으로 1조5000억원가량 증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도 HLB(11조7329억원)에 내줬다.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20억원, 518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개인 순매수 1위다. 2위 알테오젠(456억원)을 여유롭게 따돌렸다.이전 상장 철회 공시가 나오자 매물이 쏟아졌다. 28일 장중 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여러 제반 요건을 고려해 이전 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코프로비엠은 작년 3월부터 이전 상장을 추진해왔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워 이전 상장안을 결의했다. 같은 해 11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이전 상장을 굳게 믿고 있었던 투자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주주는 종목 토론방에 "회사에 속은 기분이다. 홈페이지에 사과 메시지마저 올리지 않아 화가 난다"고 밝혔다. 다른 주주는 "실적 발표할 때, 이전 상장 문제없다더니 거짓말이었나&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