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4백만달러)에 3주 만에 출격한다. 최경주는 4일 밤 9시36분(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코그힐CC(파72)에서 로버트 댐런,케니 페리와 첫 티샷을 날린다. 시즌상금 1백34만9천5백73달러로 랭킹 22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가능하면 많은 상금을 따내 시즌상금 2백만달러 돌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회는 PGA투어 가운데 US오픈 다음으로 오랜 9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 비제이 싱,데이비드 톰스,데이비스 러브3세 등이 나온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