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보험도 가입과 동시에 줄줄이 사탕처럼 관련 서비스가 따라온다. 보험사들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애프터마켓이라 불리는 자동차 관련사업은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보사들도 앞다퉈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보험 가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차량의 정비시기라든가 정비사항을 수시로 고객에게 알려줌으로써 지속적으로 고객의 차량을 관리해 주는 것이다. 심야 시간의 사고를 전담하는 전담반도 구성해 언제든지 고객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삼성애니카자동차보험'은 보험가입 한 번으로 여러가지 정비 서비스는 물론 사고처리뿐만 아니라 사고 이전에도 지속적인 차량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여러 우수 정비업체와 제휴를 맺어 애니카랜드를 운영, 고객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외에 다른 보험사들도 대표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최상의 서비스와 인지도를 위해 저마다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