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정보통신은 2일 주가안정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대비한 자사주 확보를 위해 자사주 20만주,14억4천만원어치를 8일부터 10월7일까지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혓다.
위탁증권사는 굿모닝증권이며 계약체결전 자사주 보유수는 50만주(4.35%)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코스피지수가 24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수의 상승폭을 확대하는 데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오히려 내달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과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경계심리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포인트(0.11%) 내린 2640.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5%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장중 0.52% 떨어지며 262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전 10시12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추세를 40분가량 유지하기도 했다.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은 37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과 55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중공업 등이 내리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마진 우려에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소식에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총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AI테크TOP10’과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인공지능(AI) 방산기업 팰런티어를 편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삼성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에 팰런티어를 추가한 건 이 기업이 AI 상업화에 가장 앞서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물론 CIA·FBI도 팰런티어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고, AT&T, 에어버스 등 글로벌 민영기업에도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 ETF 상품들은 한국경제신문의 ‘KEDI 미국AI테크TOP10’ 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설계된 지수다. 시가총액뿐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LM) 스코어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한다.‘KODEX 미국AI테크TOP10’과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3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커버드콜 상품의 경우 콜매도 옵션 전략을 추가해 연 15% 프리미엄 월 배당 효과를 내며 테크TOP10·테크커버드콜 중 순매수 금액 1위에 오른 바 있다.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AI 테크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을, AI 테크 투자와 동시에 연 15% 프리미엄 월 배당 효과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을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국내 금리 추가 하락 제한미 국채 10년 금리가 연 4%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국내 금리 하락 폭은 제한되고 있다. 최근 국고채 3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연 2.5%와 연 2.7%에서 하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국내 금리 하방 경직의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다고 판단된다: ①2분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하 여부 불확실함 ②미국 관세 부과 경계심 상존 ③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추경 규모와 집행 시점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았음.현 시점 금통위 금리 인하 시점의 가장 큰 변수는 원·달러 환율이다. 환율이 현 수준인 1400원대 중반에서 가파르게 추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 2분기 국내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여전히 기대 가능하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양호한 달러 수급 여건, 미국 인플레 둔화에 따른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회복 등에 달러환율 상승 압력은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 둔화 확인 및 국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지속된다면 국내 금리도 재차 하향 안정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Fed 금리 인하 기대 지속 전망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5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인플레 전망이 대폭 상향 조정됐고 연말 점도표 중간값(3.9%) 보다 높은 금리 수준을 전망한 위원들의 수는 4명에서 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정부 정책이 지표에 반영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