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후불식 전화요금 결제 '부모요청땐 사용제한 가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9월부터 부모들은 자녀들이 인터넷에서 게임이나 영화 관람 등 유료 서비스를 한도내에서 이용하도록 정할 수 있다. 또 통신회사들은 인터넷 유료서비스 요금을 청구할 때 요금고지서에 서비스 이용 내역을 상세하게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부모동의 없이 청소년들이 휴대폰 등으로 월 수십만원씩의 인터넷 유료서비스 대금을 결제하는 등의 문제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후불식 전화결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9월부터 본인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으로는 후불식 전화 결제를 원칙적으로 하지 못하게 된다. 단 부모들이 예외를 인정할 경우에만 일정금액 내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 부모 명의로 만들었지만 사용자가 자녀 명의인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는 전화 결제 한도를 두지 않되 부모가 원하면 한도를 제한하거나 아예 전화 결제를 못하도록 할 수도 있다. 공정위는 또 요금이 일정액을 넘으면 통신회사가 △콘텐츠 제공업체 △이용금액 △이용 시기 등을 자세히 고지토록 관련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휴대폰 개통할 때 '안면인증' 괜찮을까?…정부 답변 보니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안면인증 절차가 지난 23일부터 시범 적용됐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이동통신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안면인증 과정을 놓고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

    2. 2

      "명상하면 뇌 감정조절 기능 향상…MRI로 확인"

      명상이 단순히 힐링을 넘어 뇌 상태를 변화시켜 감정 조절을 돕는다는 사실이 국내 최초로 입증됐다.국내 1위 명상 앱 마보는 이덕종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 정영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3. 3

      AI 기본법 내달 시행…기업들 아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하면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한국은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을 전면 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