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업' 우리가 이끈다] '순천향대' ..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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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학이 할 수 없는 독특한 분야로 승부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자랑하는 순천향대는 일찍부터 다른 대학이 모방할 수 없는 특화된 창업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각 센터들은 특히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연구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일사불란한 협력체제를 갖춘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의료창업보육센터 : 보건의료산업 분야 20여개 우수 창업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위염면역 항체계란과 면역항체를 이용한 비듬치료제, 새우바이러스 면역항체를 개발한 리앤조바이오텍을 비롯 유진텍21의 감광렌즈와 향기나는 안경렌즈, 씨앤씨메디컬의 인공항문 등 획기적인 연구실적을 거두었다.
해양수산창업보육센터 : 경쟁력이 부족한 수산양식업 활성화 유도.
동식물 유전.육종기술개발 업체인 아쿠아시드, 수생동식물 종묘생산 연구업체인 워터비전 등 5개 업체 보유.
인터넷창업보육센터 : 현재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졸업업체는 24개에 달한다.
31건의 특허출원, 17건의 사업자등록실적을 올렸다.
영상처리 기반의 홈페이지 포토앨범 자동구축 솔루션을 개발한 심플소프트가 대표적인 업체.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 지난 98년 1월 정통부로부터 사업지정을 받았고 현재 10개 업체가 활동중이다.
졸업업체는 19개사로 모라소프트와 아이티엠 등 IT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배출했다.
신가공기술혁신센터 : RP 신가공 및 응용기술, 성형 신가공분야, 각종 센서기술과 신가공 평가분야 특화연구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락용 기능확장 가변형 로봇을 개발한 윙텍, 초박막 노트북하우징을 선보인 나다이노베이션 등이 알려진 기업이다.
트레이드인큐베이터사업단 : 무역전문인력 조기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무역창업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36명의 학생들이 무역컨설팅업체인 코비죤과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