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가 급락하는 바람에 참가자 전원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누적 수익률 상위권의 경우 손실률이 2% 안팎에 머물러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주간 1위는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로 마이너스 0.29%를 기록했다. 임 펀드매니저는 약세장에 대비해 지난주 '홀딩'전략을 구사하며 일절 매매를 하지 않았다. 보유종목중 동양제과가 급락장에서 오히려 주가가 오른 데 힘입어 손실률을 1% 이내로 최소화할 수 있었다. 대우증권 이상문 연구위원은 마이너스 1.57%로 2위에 올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