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용한도 10~2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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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개인 이용한도가 현재보다 상당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러장의 카드로 '돌려막기'를 해온 다중 채무자들은 앞으로 대금상환에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7월부터 카드사의 신규가입 회원 및 기존 회원에 대해 이용한도를 새롭게 산정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일부 카드사들은 금감원의 지도에 앞서 발빠르게 이용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20일 "국민카드를 포함해 5개 이상 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자 8만7천명에게 이용한도를 이달 22일을 기해 10∼20% 감액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