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팬택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신평은 "팬택은 주 판매처인 모토로라와 계약형태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에서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개발자설계생산(ODM)방식으로 전환했고, 수익성이 양호한 GSM 단말기의 중국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신평은 "펜택은 지난 4월 2일 대주주인 모토로라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통해 향후 세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재무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