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전(前) 러시아 대통령이 영어공부에 매달리고 있다고 국영 RTR 텔레비전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지난 99년 새해를 앞두고 돌연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옐친은 RTR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두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71세의 고령에도 불구,영어공부를 하기로 했다면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끈기있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