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베르토 마다일 포르투갈 축구협회장은 미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대표팀 선수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에 의해서만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포르투갈 통신사(LUSA)가 서울발로 보도했다. 마다일 회장은 선수들이 폴란드와 한국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으며 미국에 2대3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이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LUSA는 전했다. 마디일 회장은 또한 "포르투갈 국민에게 우리 대표팀을 포기하지 말고 성원을 중단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한다"며 중단없는 지원을 호소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