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75포인트 하락한 99.80으로 마감됐다. 선물가격이 100 이하로 떨어지기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미국시장의 약세 탓으로 급락한 채 출발했다. 휴일과 12일의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주도세력이 없는 가운데 하루종일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전장 한때 100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공세로 이렇다 할 반전없이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5백38계약, 8백24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천9백56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지수옵션시장에선 선물하락으로 풋옵션 프리미엄이 평균 1백% 가까이 폭등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