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조세형)은 11일 오전 7시께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고 3일 밝혔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려 태양을 일시적으로 볼 수 없게 되는 현상. 이번에 일어나는 일식은 사이판을 포함한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태양의 가장자리가 보이는 금환일식이다. 한국에선 달과 태양이 일직선상에서 약간 벗어나 부분일식이 된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