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TV와 AV 수신이 가능한 15인치 TFT-LCD모니터(모델명 플래트론 LCD 568LT)와 접히는 TFT-LCD모니터(모델명 플래트론 LCD L1510B)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올해초 출시한 17, 18인치 중대형 LCD모니터 제품군을 포함해 최신형 멀티미디어 LCD모니터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플래트론 LCD 568LT는 최대 1024 ×768 해상도에 25ms 응답속도, 350대 1 명암비(比)로 패널성능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TV, DVD, VTR, 캠코더, 게임기기 등을 모두 연결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모니터라고 LG전자는 밝혔다. 플래트론 LCD L1510B는 듀얼 힌지(Dual-Hinge.이중접힘)를 채용, 노트북처럼 얇게 접을 수 있는 모니터로 작업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하고 이동도 편리하게 설계된 신세대 제품이다. 특히 화면을 90도 수직으로 돌려 일반문서의 편집형태와 동일하게 쓸 수 있는 피봇(Pivot) 기능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국내 LCD모니터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15인치LCD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568LT 모델이 70만원대 초반, L1510B 모델이 60만원대 초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