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국 축구대표팀이 26일 전세기편으로제주국제공항에 도착, 서귀포에서 막바지 훈련에 나선다. 중국축구협회는 밀루티노비치 감독과 선수, 임원 등 40여명이 마카오발 전세기편으로 26일 오후 1시40분 제주공항에 도착, 서귀포 하얏트호텔에 여장을 푼다고 25일 서귀포시월드컵추진기획단에 알려왔다. 중국팀은 오는 27일∼6월 2일, 6월 5∼7일, 6월 9∼10일 중문연습장 등지에서훈련을 할 계획이다.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 C조에 속한 중국은 내달 4일 코스타리카(광주), 8일 브라질(서귀포), 13일 터키(서울)와 각각 경기를 펼친다. 중국팀은 강상주 서귀포시장의 영접과 북제주군 서포터즈 50여명의 환영을 받는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