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분 청약 주간사를 맡았던 삼성·현대·LG투자증권등 증권사 빅3간 경쟁에서 현대증권이 총 매각물량의 48.39%(3천4백28만6천2백59주)를 판매,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현대증권은 우선 SK텔레콤이 청약한 11.34%(3천5백39만여주) 가운데 9.7%를 유치,전략적 투자자(4천6백82만9천9백49주) 배정물량의 52.9%를 처리했다. LG는 LG전자의 2.28%를 청약받았다. 또 총 매각물량의 4%(1천2백48만여주)가 배정됐던 기관투자가 물량에서도 현대증권이 51.8%(6백47만여주)를 처리,3개사중 1등을 차지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