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초청해 오는 7월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을 갖는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과 기협중앙회는 7월24∼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하계 포럼에 노 후보와 이 후보를 연사로 초청키로 했다. 이번 포럼은 전경련과 기협중앙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것이며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손길승 SK 회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 등도 연사로 초청됐다. 전경련 김각중 회장과 손병두 부회장 등 약 3백명의 기업인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