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출신 3선인 이규택 의원이 한나라당 신임 총무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오 원내총무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 총무경선에서 2차 결선투표 끝에 총투표 1백14표중 64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안택수 후보를 눌렀다. 신임 이 총무는 당선직후 "당내의 모든 힘을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모으겠다"며 "국회문제는 원내 1당과 2당간의 관계로 관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내 1당으로서 국회의장뿐 아니라 운영위원장도 한나라당이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여주(60세) △서울대 사대 △중앙일보·KBS 사업부장 △14·15·16대 의원,민추협 대외협력국장,한나라당 홍보위원장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