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자동화설비업체 우신시스템이 지난 1/4분기에 105억원의 매출과 1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전체의 25.4%에 달하며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지난해 9.4%에서 9.8%로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 등록했기 때문에 분기 결산을 하지 않아 분기별로 비교할 수는 없다”며 “일반적으로 매출은 연말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 이번 분기 실적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무차입경영과 부채비율 49% 등의 튼튼한 재무구조, 기업부설연구소의 끊임없는 신기술개발 및 원가절감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 등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는 것. 그는 “현재 진행중인 거래소 직상장 심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이달 말까지는 거래소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신시스템은 올해 매출 47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