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올라 820선을 회복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3.96포인트(0.48%) 오른 821.89를 기록했다. 거래는 부진해 지난해 12월24일(3억9천여만주) 이후 가장 적은 4억1천여만주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0.36포인트(0.47%) 하락한 76.63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개인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장중에 나돈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금 증시 투입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편 환율은 사흘째(거래일수 기준) 하락해 1천2백7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2원60전 떨어진 달러당 1천2백77원40전에 마감됐다. 박기호.유영석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