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13일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 보다는 D램가 폭락에 따른 모멘텀 약화 및 외국인 매도에 의한 수급에 의한 것이라면서 6개월 목표주가 48만6천원과 12개월 목표주가 67만3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D램 가격은 2.4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에 조정을 거쳐 3.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삼성전자는 비(非) D램 제품의 수익성 개선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분야의 가격 강세로 128메가 중심의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도체 부문보다는 통신 부문의 이익률 하락과 판매비 등의 비용증가, 환율하락으로 1.4분기에 비해 각 13.8%와 10.9% 감소한 1조8천116억원과 2조1천516억원이 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