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만취한 승객의 금품을턴 혐의(강도)로 택시운전사 배모(30.경기 구리 인창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3월26일 오전 3시께 경기 구리시청 앞에서 술에 취한 이모(33)씨를 태우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정문 앞 길가에 도착, 이씨의손가방에서 현금과 수표 등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뒤 이씨를 길가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