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유화학 경기가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오는 2004∼2005년께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컨설팅사인 SRI와 시장조사 회사인 켐시스템은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APIC)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재갑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 "아시아석유화학업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구심체 역할을 할 상설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