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는 6일 "국내외 네 곳에서 서울은행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울은행은 공적자금 투입이후 경영실적이 크게 나아졌다"며 "이번달에 매각공고를 내 7월중에 매각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수의사를 밝힌 곳 중 국내 은행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반도체 처리와 관련, 전 부총리는 "하이닉스 문제는 시한을 정할 수는 없으나 조속히 처리돼야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이크론이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서라도 하이닉스에 대해 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마이크론외 다른 업체와도 매각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