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5일) '자칼' ; '차스키 차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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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SBS 오후 11시40분)=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 자칼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브루스 윌리스와 리처드 기어의 대결이 볼 만한 작품이다.
테러리스트를 체포하던 경찰 역을 주로 맡아왔던 브루스 윌리스가 이번엔 악역으로 나온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을 암살하려는 냉혈 킬러 자칼과 그에 맞서는 전 IRA 특수요원간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미국 FBI에 동생을 잃은 러시아 마피아 보스는 복수의 일념으로 킬러 자칼(브루스 윌리스)을 7천만달러에 고용한다.
겉으로 드러난 그의 임무는 단순한 복수처럼 포장됐지만 사실은 대통령 영부인을 암살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FBI 국장은 러시아 정보요원의 지원으로는 그를 체포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복역중인 죄수이자 자칼의 맞수인 전 FBI 요원 데클랜(리처드 기어)을 빼낸다.
□차스키 차스키(KBS1 오후 11시20분)=미혼모 엄마와 함께 사는 여덟살 난 아이가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그리스에 살고 있는 생면부지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여덟살 난 꼬마 차스키는 미모의 가수인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차스키의 아빠는 8년 전 지중해로 여행을 떠났던 엄마를 한눈에 사로잡았던 섹시하고 멋진 그리스 남자.
날마다 아빠에 대해 묻는 이 꼬마의 가장 큰 소원은 아빠를 찾아 지중해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틈만 나면 엄마에게 지중해에 가자고 조르지만 소원 이루기는 쉽지가 않다.
차스키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일과 행복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엄마는 록 스타를 꿈꾸며 공연 준비에 바쁘기 때문이다.
게다가 차스키를 위험에서 구해준 경찰관 욜란과 베이스 연주자 중 누구를 남자 친구로 택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