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출신의 벤처기업 CEO 모임인 'LG벤처클럽'이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이 주관하는 `한기업 한생명 살리기 한국 100대 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LG전자가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수술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한 기업체가 한 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행사로 LG 벤처클럽은 소속 12개사가 참여했다. 이에따라 임동준(1) 어린이 등 심장병을 앓고있는 12명의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LG 벤처클럽은 기대했다. LG 벤처클럽은 LG전자 출신 벤처CEO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자와 IT(정보기술) 분야에서 200여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한편 LG 벤처클럽 회원사를 지원하는 LG벤처팀은 캠페인 확산차원에서 3일 여의도 LG빌딩에서 후원 벤처사들과 심장병 어린이들과 평생자매결연을 맺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배근 회장은 LG벤처클럽 대표이자 LG전자 CTO(기술담당 최고경영자)인 백우현 사장에게 감사패를, 각 벤처 대표에게는 수호천사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