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여행수첩) 동서울터미널 주왕산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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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서안동나들목~34번국도~안동~청송 진보면 진안사거리 우회전~31번국도~청운삼거리 좌회전~914번 지방도~상의리 주왕산탐방안내소.
31번국도 송생삼거리에서 좌해전해 들어가면 달기약수탕지구에 닿는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5차례 주왕산행 버스가 다닌다.
첫차는 오전 7시20분.
청량리역(하루 7~8회)에서 기차를 타고 안동으로 이동, 버스를 타고 청송으로 들어간다.
청송에서 주왕산까지 시내버스가 다닌다.
상의리 공원입구 및 달기약수탕지구가 식당과 여관.민박촌이 발달해 있다.
달기약수탕지구 식당가에서 닭백숙, 닭죽 등을 맛본다.
달기약수는 당분을 뺀 사이다맛에 쇳내도 강하게 나는데 이 약수로 지은 밥은 짙은 녹색을 띈다.
상의리 공원내의 '남근(南根)의 집'(054-874-2114)은 각양각색의 남근 조각품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유쾌하게 만든다.
주왕산 꼭대기 내원마을에서도 살았던 허윤균씨(53)가 낸 이색 관광기념품점.
허씨의 남근 조각품은 정력 건강 아들 돈을 불러들이는 부적역할을 한다고 소문나 은근한 여인네들의 발길도 심심치 않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주왕산수달래제는 3~5일 사흘간 주왕산과 청송읍 일원에서 열린다.
수달래제례, 수달래꽃잎띄우기, 청송꽃돌전시회, 산속의 열린음악회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무엇보다 대전사에서 내원동마을까지의 산길이 환상적이다.
아이들도 쉬 걸을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고 아기자기해 온가족 산책길로 그만이다.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54)873-001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