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채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생산계장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1974년 배관공으로 입사한 이후 앞장서 궂은 일을 해 온 덕분에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다. 이를 토대로 김 계장은 노사간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노사화합과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1월부터 생산계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장비 및 공구를 개선하는 등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재해예방에도 노력했다.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갱내 휴게실과 작업현장, 화장실을 개선하는 데도 큰 몫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