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학 상무는 현대오토넷이 현대전자로부터 독립한 뒤 무한경쟁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결국 노사 양측이 상생하는 기업풍토를 조성,신노사문화를 구현했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2000년,2001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같은 경영혁신 운동이 힘을 발휘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5천1백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