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로버트 김, 옥중 주례사 보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정부에 국가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미 연방교도소에서 6년째 복역중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62)이 최근 한국의 미혼남녀들에게 '옥중 주례사'를 보내왔다. 로버트 김이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통해 지난 20일 보내온 A4용지 4장 분량의 육필 '주례사'에는 자신의 결혼 및 2세 교육에 대한 소신과 당부가 담겨져 있다. 로버트 김은 구속 후 자신의 석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온 선우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4천명 결혼커플 탄생기념으로 '미혼남녀 5백쌍 미팅'행사를 연 것과 관련,주례사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김은 이 편지에서 먼저 미 합중국 창시자의 한사람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을 인용,"결혼전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배우자를 찾아라.그리고 찾아서 결혼하면 한 눈을 감고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또 "조기유학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정이라는 기본틀을 파괴하는 돈장난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아이들에게는 부모가 필요하며,부모에게 배우는 것이 그들의 인생을 좌우하는 기본 인성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억대 성과급 효과?…처음으로 삼성 제친 대기업 나왔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가 최근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16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20%로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왔다. 다른 대기업이 삼성전자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이 2위(18.9%)를 차지했다.반도체 기업들이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반도체 산업 슈퍼 사이클이 도래하자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3∼5위까지는 현대자동차(7.9%), 네이버(4%), 삼성물산(3%)이 올랐다.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순이었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기업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1위로 꼽았다.SK하이닉스는 지난달 기본급의 2964%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한 바 있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이다. 연봉이 1억 원인 직원은 성과급으로 1억4820만원을 받았다.또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선호도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까지 신입사원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신입 채용 공고를 오픈한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

    2. 2

      바른, 전직 고법·부장판사 등 4명 영입…송무·금융규제 전문성 강화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16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최종원 전 수원고등법원 고법판사(사법연수원 33기), 홍석현 전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부장판사(38기), 금융감독원 출신 김미정 변호사(35기), 기업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이의규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최종원 변호사는 2007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후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수원고등법원 고법판사를 끝으로 19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바른에 합류했다. 민·형사, 가사, 회생·파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재판 경험을 쌓았으며, 사법연수원에서 형사재판실무 주임교수로 활동했다. 법관용 재판실무 교재인 '재판업무 길라잡이(형사편)' 개정 작업에는 팀장으로 참여해 형사재판 표준 정립에 기여했다. 수원고등법원 민사 건설전담재판부에서 대형 건설공사 사건과 아파트 하자소송 등도 다수 담당했다.홍석현 변호사는 2009년 서울북부지법 판사로 임용된 후 각급 법원을 거쳐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바른에 합류했다. 17년여의 법관 재직 기간 동안 형사합의·항소·단독 재판장 및 영장전담 업무를 맡아 형사 분야에 정통하다. 서울북부지법 재개발·재건축 전담부, 서울행정법원,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부 등을 거치며 민사·행정·가사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김미정 변호사는 NH투자증권, 금융감독원, 로펌 등을 거치며 18년간 금융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금융규제·자본시장 전문가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

    3. 3

      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윤한홍 의원 압수수색…출범 후 첫 강제수사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종합특검팀은 이날 직권남용 등 혐의로 윤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5일 특검팀이 출범한 이후 첫 강제수사다. 특검팀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관저 이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윤 의원은 2022년 인수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재직하며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 증축 공사를 '21그램'에 수의계약으로 몰아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로,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이력이 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다른 업체가 공사를 의뢰받았으나, 2022년 5월 돌연 21그램으로 시공사가 변경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이 사건을 1차 수사한 '김건희 특검팀'은 청와대이전TF 1분과장을 맡아 실무를 주도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구속기소했다. 당시 특검팀은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윤 의원을 통해 대통령 관저 이전 등 국가계약 사안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사 기간 부족 등을 이유로 윤 의원을 직접 기소하지는 못하고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종합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윤 의원을 소환해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의 구체적인 경위와 김 여사의 지시 및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