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봄볕이 더 따갑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어머니들이 딸을 더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다. 봄볕 일사량은 가을에 비해 1.5배정도 많다. 겨울엔 일조시간도 짧고 옷을 두껍게 입어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다가 봄철 갑자기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