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한때 1,309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7일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하향한 것. 2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0.50원 사자, 1,311.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11/1,313원에 호가되며 출발, 달러/엔이 129.60엔대로 하락하고 뉴욕 증시의 약세를 타고 1,309원까지 내렸다. 이후 이 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된 NDF환율은 소폭 반등하며 1,310원 위로 올라섰다. 이날 거래는 활발한 가운데 유동성도 풍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의 부진 등으로 130엔을 깨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129.96엔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가 130엔 하향을 불편해하고 있음에도 구두개입은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채 참가자들의 달러매도가 힘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