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시설 공동수주 .. (주)한화.롯데.삼성ENG

입력2006.04.02 13:04 수정2006.04.02 13:07

(주)한화 건설부문은 롯데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경기도 화성시의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2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와 (주)한화 롯데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 투자해 화성시 일대의 향남 남양 봉담 조암 등 4개의 하수처리장(일 처리규모 5만4천t)을 건설,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뒤 사업시행자가 20년간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담당하는 'BTO'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투자비 1천63억원 가운데 정부가 5백28억원을,한화 등 3개사가 5백35억원을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사업시행자인 3개사는 20년간 정부로부터 환경처리 비용을 받아 모두 3천4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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