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2002년 서울국제식품기술전(SEOUL FOOD 2002)"이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일본 캐나다 중국 덴마크 스리랑카 등 세계 15개국에서 3백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과 식품첨가물,식품포장기계와 재료,식품가공기계와 기술,호텔과 식당용품 등이 출품돼 국내외 식품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업체의 참가가 크게 늘어났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전에는 23개국 5백여명의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식품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외 식품제조수출업계 및 유관기관 종사자,식품관련 학과 전공학생 등 5만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주최측인 KOTRA는 내다보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