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전문업체인 택산아이엔씨는 1일 유럽.중동지역에 PC용 위성수신기(SKY2PC)4백7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수출물량은 총 6만대로 이달중 4천여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의 대형SI업체인 IDC를 통해 수출이 성사됐으며 앞으로도 IDC가 유럽 중동지역의 수출의 교두보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택산아이엔씨가 수출할 위성수신기는 USB타입으로 위성인터넷 서비스와 IP멀티캐스팅 서비스, 위성방송 수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신 및 멀티미디어가 융합된 제품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