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재봉 명예회장이 전남지역 10개 고등학교 125명의 학생에게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양 회장은 28일부터 이틀간 전남 금성고등학교 등 전남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125명의 학생들에게 1년치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효행심이 지극한 학생들로 나주시 교육청과 각급 학교 및 노인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장학금을 받는 학교는 전라남도 금성고등학교를 비롯해 나주고, 광남고, 공산고, 봉황고, 영산포고, 나주공고, 호남원예고, 나주여상고, 영산포여자상업고등학교 등 10개 고등학교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